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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꿀팁

1년 열두 달 순우리말로 사용하자.

by 진샤샤 2022. 11. 17.

 

안녕하세요.

2022년이 한 달 남은 이 시점 각종 커피브랜드에서는 다이어리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연말모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. 저도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고민을 하면서 벌써부터 새해 계획을 세울 다이어리는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 하는 설레임도 가지고 있습니다. 이게 지금 1년 열두 달 순우리말과 무슨 상관이냐 하시겠죠. 얼마 전 익일 뜻 포스팅을 하면서 순우리말에 대해 찾아보다가 너무 예쁘고 좋은 뜻이 많아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. 그래서 내년 다이어리에는 달력 표시를 할 때 순우리말로 표시해 보려고 적어뒀는데 뜻이 예뻐서 많은 분들 보시라고 컴퓨터를 켰습니다.

 

열두 달 순우리말

 

다이어리에 달, 요일을 표시할 때 보통 숫자, 영어, 심지어 불어도 쓰는 것을 봤습니다. 저는 1월이면 숫자로 1 썼는데 이제 더 예쁜 순우리말로 적기로 했습니다. 1월부터 12월까지 순우리말 표현과 그 뜻을 아래 정리해 드립니다. 하나하나 뜻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.

 

1월 해오름달 :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

2월 시샘달 : 꽃샘 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

3월 물오름달 : 산과 들에 물 오르는 달

4월 잎새달 : 나무들이 잎 돋우는 달

5월 푸른달 :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

6월 누리달 : 온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넘치는 달

7월 견우직녀달 :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달

8월 타오름달 : 하늘에서 해가 타는 정열의 달

9월 열매달 : 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

10월 하늘연달 :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

11월 마름달 : 가을에서 겨우로 치닫는 달

12월 매듭달 :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

 

 

2022년은 보름 정도 남은 마름달, 매듭달 이렇게 남았습니다.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.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예쁜 순우리말 표현도 같이 사용하기로 해요. 감사합니다.